2019년 5월 16일 목요일

근화초 분회방문 후기 및 지회 5월 소식 / 2019-7호 (2019.5.16.)


근화초 분회방문 후기 및 지회 5월 소식 / 2019-7호 (2019.5.16.)



전교조 춘천화천초등지회 소식지 '오늘 와글와글 2019-7호' (2019.5.16.)



- 5월, 강원지부 함께 실천해요!
http://www.mangoboard.net/publish/1548391




- 춘화초등지회 봄나들이!
때:  6월 1일 (토) 10시 부터
곳:  김유정 마을 등
누가: 조합원, 조합원의 가족 등 함께
일정: 실내마을 이야기길 산책 (약 2시간) 후 함께 점심식사

많은 참여 바랍니다. 함께해요!  (신청문의: 김애자 조직부장)




-[함께해요! 조합원은 물론, 주변 모든 지인들과 함께 만들어요!]
* 포털사이트 Daum 실시간 검색어 1위 만들기*
1. 검색어 문구 : `법외노조 취소` (문구그대로 검색하셔요!)
2. 만드는 날짜와 시간 : (1차) 5월 20일 13시, (2차) 5월 25일 15시.





- 5.25 전국교사대회 어린이학교 신청입니다. 5.16.(목)까지 연락부탁드립니다!
https://chamkw.eduhope.net/bbs/board.php?bo_table=maybbs_chamkw_4_1&wr_id=11859&menu_id=2010





- 성과급 균등 분배를 조직해 주세요!
https://www.eduhope.net/bbs/board.php?bo_table=maybbs_eduhope_8_18&wr_id=215518&menu_id=3050

균등분배를 진행한 학교는 지회에 인원을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학교명을 공개하지는 않고 통계처리하여 대정부 교섭 근거 자료로 사용합니다.




- 성과급 폐지-균등수당화 요구 20만 공무원-교사 공동선언
https://chamkw.eduhope.net/bbs/board.php?bo_table=maybbs_chamkw_4_4&wr_id=11858&menu_id=2030
학교 상황상 실제 성과급 균등분배까지 이어지지 못하더라도
동료 교직원인 공무원, 교사들에게 성과급제 폐지에 서명을 받으며 함께 알려주세요.

서명지 원본은 전달해 주실 필요 없이 참가자 명단만 지회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전교조 강원지부 4월 소식지 입니다.
https://chamkw.eduhope.net/bbs/board.php?bo_table=maybbs_chamkw_18_2&wr_id=11854&menu_id=2040





- 지회에서는 3년 미만의 신규조합원이 있는 곳을 우선으로 매주 학교를 찾아가는 분회방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별한 현안이 있거나 지회의 우선 방문을 요청하실 경우 김애자 조직부장께 연락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 근화초 황정숙 분회장님의 분회 방문 맞이 후기

(분회의 요청에 따라 일상 분회 방문 전 학교장 면담을 먼저 진행하였습니다)



’, 사람을 가리지도 장소를 가리는 것도 아닌데...여기 제 마음의 봄은 이제야 왔나봅니다. 주변에서는 벌써 이른 더위를 걱정하는 이때에...
 
 
누군가 전입교사는 신규 교사의 마음이 된다고 하던데, 저 또한 전입한 학교에서 낯설고 익숙지 않은 것에 대한 불편함으로 3~4월을 보냈습니다. 학교업무 정상화든 단체협약 이행이든, 민주적인 학교분위기 조성이든 이 모든 것이 저절로 이루어지지는 않는다는 것을, 현장에서 요구하고 소통하지 않으면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체감하는 힘든 시간들이였습니다.


신규교사와 같은 마음으로 이건 아닌 데 싶은 것들도 그대로 그런가보다하며, 마음의 불편함을 안더라도 묵묵히 따르는 것이 맞았을지도 모르는데 저는 그렇게 하지 못하여 그저 모난 돌이 되었습니다. ‘모난 돌이 정 맞는다고 그래봐야 학교에서 받는 따가운 시선들을 견디기 힘들다는 주위의 우려섞인 걱정의 소리도 있었습니다. 지금껏 이겨낸 것인지, 버텨낸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


근거에도 없는 부당한 동의서에 서명을 요구하는 행태, 권장 사항의 공문을 의무 사항인 양 강제하는 것, 수업지도안 제출 및 결재를 요구하는 사항 등 민주적이지 않으며 관행적으로 이루어져 교사의 자율권을 침해하는 학교안의 여러 행태들에 마음이 무척 무거웠습니다. 어렵고 힘들어서 못하는 것이 아니라, 해야만 하는 타당한 근거를 찾지 못하여 따를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힘든 일이 생길 때마다 때를 가리지 않고 주저없이 전교조 지회에 질의하여 도움을 요청하였고 그때마다 지회 여러 선생님들께서 적극적으로 방안을 제시해주고 근거 자료를 찾아주며 대응 방법을 논의해주셨기에 지금까지 버틸 수 있었습니다. 급기야 전교조 지회에서 학교장면담을 요청하였고, 함께 협의하는 자리가 마련되었으며 그 이후, 이제야 한시름 평온을 찾은 기분입니다.
 
 
아무것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제 편이 되어주고 토닥토닥 위로가 되어주었던 전교조 지회 여러 선생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익숙지 않은 단어 동지라는 말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게 되는 시간들이였습니다. ‘연대하며 저항할 수 있게 힘을 주신 전교조 지회 집행부 여러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전교조 지회 여러 선생님들께 고마움을 담아 당신이 있어라는 시의 아름다운 싯귀를 전합니다.
 
섬들이 물아래로 이어져 있듯
서로가 서로를 보듬어 있으니
머물 때에나 가고 올 때에도
따로 떨어져 있지 않음을 알겠습니다.
 
고맙고 고맙습니다.
천지간에 오롯한 당신이 있어
여기에 이리 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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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합원 참여 코너 *

   지회 소식지 어떻게 읽으셨나요?

   여러 가지 소식을 보내주세요. 보내주신 내용은 다음 호 소식지에 담고 알린 뒤 보내주신 조합원이나, 분회에 커피 쿠폰을 보내드립니다. 사진도 함께 보내주시면 더 좋습니다. ^^

 
 
 
 
* 지난 2019-6호의 퀴즈의 정답을 공개합니다.


정답)

(단체협약)은 규범으로서 법에 준하는 효력을 가지고 있으며, 구성원의 의사나 합의와 관계 없이 작동하는 강행규정입니다. 오로지 ( 노동조합 ) 만이 단체 교섭을 통해 이를 체결하여 사용자를 강제할 수 있습니다. 

2018년 전교조 강원지부도 강원도교육청과 ( 단체협약)을 체결 하였습니다. 법외노조 상황이라 그동안 제대로 하지 못했던 것을 2012년 이후 6년 만에 갱신하였습니다. 우리 지회는 4월 30일에 조합원 설명회를 개최합니다.
 
 
 

 안타깝게도 이번 호에는 정답을 보내주신 분들이 없습니다. 분회 방문 후기를 보내주신 근화초 분회에 조합원 수만큼 커피쿠폰을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문의: 교육선전부장 조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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